대학교 때 동아리방에서 쓰던 자리입니다.
이 때 노트북+모니터 조합에 익숙해져 졸업하고도 계속 이 상태로 사용해왔는데
작년 말부터 옥또캐드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시작하기도 했고
최근 갑자기 레이싱게임에도 빠져버려서
이번 기회에 데스크탑을 맞춰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.
그렇게 8월 중순 2주동안 퀘이사존과 체험판님의 유튜브를 보면서
부품들 및 부품 간 호환성을 하나하나 조사해
예산 200만원 내로 데스크탑을 구성했습니다.
오늘은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이 과정을
전문적인 지식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
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.
위 사진으로 아시겠지만, 전 화이트&실버 성애자라
모든 부품은 화이트&실버 계열로 선택했고,
부품마다 대략적인 사양을 정하고 난 후에는
감성 위주로 부품을 골랐습니다.
1. CPU+CPU 쿨러
CPU: AMD 라이젠 7 3700X (마티스)
찾다보니 인텔 vs AMD 라이젠으로 비교하는 영상과 글이 많았는데,
제 주변에서 CPU는 라이젠 3세대를 추천하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.
그래서 큰 고민 없이 라이젠으로 선택했고
사양은 예산 내에서 가장 높은 사양으로 골랐습니다.
CPU 쿨러: DEEPCOOL GAMMAXX 400 WHITE BASIC
CPU 쿨러의 냉각 방식에는
공기의 순환을 통해 열을 식히는 공냉식,
냉각수를 이용해 열을 식히는 수냉식이 있으며
형태는 일반형/슬림형/원통형/타워형 등이 있습니다.
그리고 쿨러를 선택할 때는
최대 소음도[dB], 최대 풍량[CFM], 베어링 종류
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.
위 내용 및 가격대, 디자인까지 따져봤을 때
제 기준에서는 최종적으로 위 2개의 타워형 쿨러로 추려졌습니다.
소음은 써모랩 트리니티가 훨씬 없지만
제 감성에는 딥쿨 gammaxx 400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.
그리고 트리니티는 조립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
2. 메인보드: MSI B450M 박격포 티타늄
2-1) AMD 칩셋 종류
AMD 메인보드는 가격대에 따라
A 시리즈 보급형 칩셋,
B 시리즈 중급형 칩셋,
Z, X 시리즈 고급형 칩셋으로 나뉩니다.
고가의 메인보드를 사용할수록 램오버가 잘 된다고 하는데
제 용도로는 중급형인 B450 보드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.
2-2) AMD 메인보드 제조사
MSI, ASRock, ASUS, GIGABYTE 등 메인보드 제조사가 많아
처음에는 어떤걸로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지만
다행히 화이트 색상의 B450 보드는 MSI의 박격포 티타늄밖에 없어
고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.
처음에 메인보드를 알아볼 때는 이 제품이 품절 상태였는데
데스크탑을 다 맞추고 주문할 때는 재입고가 돼있길래
마지막으로 CPU 소켓, RAM, SSD, 그래픽카드 등
다른 부품과의 호환성을 체크한 후
후딱 구매해버렸습니다.
CPU와 메인보드는 여기까지입니다.
다음 글에 이어서 RAM과 그래픽카드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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